삼성전자 “세탁기에서 건조까지”…올인원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3-08-30 19:48:02 수정 2023-08-30 19:48:0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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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건조기 쓰는 세대가 많아졌죠. 편리하긴 한데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는 건 번거로운 일인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1일 독일에서 열리는 'IFA(이파) 2023'에서 세탁기에서 건조까지 한 번에 되는 올인원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세탁기 한 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25Kg 용량의 세탁기와 13Kg 용량의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겁니다.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여기에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할 전망입니다.


앞서 LG전자도 대용량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합친 세탁건조기를 'IFA 2023'에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과 13Kg.

세탁건조기 하단엔 속옷이나 아이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됩니다.


특히,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해 옷감보호에 유리할 전망입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쳐 설치 공간을 줄이고, 빨랫감을 옮기는 불편을 덜어주는 혁신가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 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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