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400’ 공개
전작 대비 CPU 1.7배·AI 성능 14.7배 향상
빛 추적 등 첨단 기술 탑재…고성능 게임유저 공략
“문자를 이미지로 변환”…생성형 AI 기술 공개
‘시스템LSI 휴머노이드‘ 구현…“선행적 AI 시대 연다”
[앵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400’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내년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선행적 인공지능(AI)’ 시대를 열겠단 계획입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5일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를 열고,
미국 AMD사의 최신 아키텍처 기반 엑스클립스 94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엑시노스 2400’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으로 업계에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꼽힙니다. ‘엑시노스 240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2년간 14.7배 향상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빛을 추적하는 ‘레이 트레이싱’, 반사되는 빛까지 고려하는 그래픽스 기법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등 첨단 그래픽 기술을 탑재해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엑시노스 2400’을 레퍼런스 기기에 탑재해 앞으로 스마트폰에 적용될 문자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움직이는 사물을 추적하는 초고해상도 특수 줌 기술인 ‘줌 애니플레이스’와 2025년 양산 예정인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20’ 등 차세대 제품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IP부터 장단거리 통신 솔루션, 인간의 오감을 모방한 센서 기반 ‘시스템LSI 휴머노이드’를 구현해가며 생성형 AI에서 더 발전된 ‘선행적 AI(Proactive AI)’ 시대를 연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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