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개발 3년 ‘세탁건조기’…“부품·설계 싹 바꿨다”
경제·산업
입력 2024-03-11 17:47:45
수정 2024-03-11 17:47:4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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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상단 배치…세제 투입장치는 하단으로
공기순환 ‘특허 기술’ 적용…세탁기로 전화통화도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삼성전자가 오늘(11일) 고효율 히트펌프(컴프레서+열교환기) 기술을 앞세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기술력을 공개했습니다.
3년 가까이 기술 개발에 나선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혁신을 위해 기존 건조기 아래쪽에 있던 히트펌프를 상단에 배치하고, 기존 상단에 있던 세제 자동투입 장치는 하단으로 재배치하는 등 설계 구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특허기술인 터브 일체형 유로(공기 순환) 구조를 개발해 콤보 제품이 가지는 구조적 제약을 극복했고, 강한 물살로 열교환기를 바로 세척해 청소에 대한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고성능 칩과 타이젠 운영체제에 기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기를 제어하고 전화나 문자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싱크] 이무형 /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
“기존의 모든 설계방식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바꿨고, 고성능 칩 기반으로 AI 기능 또한 폭넓게 적용해 전에 없던 소비자 경험의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탄생시켰습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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