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 구축' 본궤도
해양바이오 연구소·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 완공
2022년 해수부 거점지역 발표 후 해양바이오 산업 착착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시설도 착공, 내년말 준공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타당성 용역 국비 확보

[완도=신홍관 기자]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이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산업’의 전략 산업 추진과 함께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 구축이란 구상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조류가 대량 생산되는 서남해권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해조류 기반 바이오 소재·제품 개발 및 대량 생산 등 해조류 특화 거점지역’ 구축 계획을 2022년 발표했다.
이후 완도군은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생태계 구조를 완성하고자 전남도와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조류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가 지난해 7월 준공·개소했다.
전남 도내에서 유일한 해조류 소재 화장품 생산지원 시설도 지난해 12월 구축됐다.
해조류의 계절적 생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2억 원)를 확보했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를 조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정부에 사업비를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는 육상에 해조류 생산 설비 구축으로 고기능성 해조류를 연중 생산·가공해 바이오 표준화 원료를 확보·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완도군 해조류 활성 소재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완도군]
해조류에서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건강 기능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원료 소재를 공급하는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은 설계를 완료해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같은 연구·개발 시설과 함께 원물 및 제품 대량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산업구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 중심의 서남해권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 구축으로 연구·개발, 제조·생산, 산업화 등 각 분야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착실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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