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로 더 향상된 기능 갖춘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4-04-22 14:57:58 수정 2024-04-22 14:57:58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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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 AI 프로세서 탑재해 화질 및 음질 향상
갤럭시 워치 등 삼성 기기 간 연결성 확대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삼성전자는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한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모니터 신제품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최대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최대 300니트),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최대 250니트)이다.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줘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콘텐츠 배경음과 음성을 분석하고 주변 소음을 감지해 음성만 증폭시켜주는 ‘AVA(Active Voice Amplifier) Pro’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중요한 대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갤럭시 버즈와 연결해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360 오디오 모드’도 탑재했다. 사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감지해 사운드를 제공해줘 더욱 현장감 있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해 갤럭시 워치를 연동한 헬스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모니터와 갤럭시 워치 연결 시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스마트모니터로 보여주는 ‘운동 트래커’를 탑재해, 운동 콘텐츠나 TV, OTT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나만의 맞춤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전용 액세서리 ‘무빙 스탠드’와 결합해 마모나 소음 걱정 없이 어디든 이동시키며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의 기기 없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앱을 탑재해 OTT 콘텐츠를 직접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과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PC나 콘솔 기기 없이도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 스마트모니터에 AI 기능을 더해 시청 경험과 활용성을 더욱 향상시켰다”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홈 라이프 활용성을 강화해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모니터 M8은 웜화이트 색상으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85만 원이다. M7과 M5는 화이트·블랙 색상으로 출시하는데, 색상과 크기에 따라 M7 출고가는 54만~68만 원, M5 출고가는 33만~39만 원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네이버·카카오·삼성닷컴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진행한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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