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전=삼성’ 굳힌다…비스포크 신제품 ‘속속’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 인식…보관기한 등 안내
‘AI 절약 기능’ 세탁 시 에너지 최대 60% 절감
‘원격 제어·관리’ 혁신에 AI가전 판매량 급증

[앵커]
삼성전자가 ‘AI 가전’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더 똑똑해진 제품으로 ‘AI가전은 삼성’이란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토마토부터 양파까지 냉장고를 열지 않고도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고,
요리 중에 영화 감상,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17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식재료 보관 기능을 더 향상시킨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눈에 띄는 기능은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가 만들어져 손쉽게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기한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AI가 적용된 세탁·건조기와 로봇청소기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세탁과 건조 기능이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는 AI를 통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세탁건조기로 집 안 스마트TV에서 시청 중이던 콘텐츠를 이어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AI 바닥 인식 기능을 통해 마룻바닥, 카펫 등을 구분해 맞춤형 청소가 가능합니다. AI 사물 인식 기능을 통해 바닥에 떨어진 사물을 스스로 피하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AI가전 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원격 제어와 관리가 편하다는 강점을 가진 AI가전 열풍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
최근 삼성전자는 AI가전을 B2B 시장에 공급하는 등 ‘AI가전은 삼성’이라는 공식을 확산시키며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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