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영현 “최고 반도체 기업 위상 되찾자”
경제·산업
입력 2024-05-30 17:48:30
수정 2024-05-30 17:48:30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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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고 당부했습니다.
전 부문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최근의 어려움은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저력과 함께 반도체 고유의 소통과 토론의 문화를 이어간다면 얼마든지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부문장은 “우리가 처한 반도체 사업이 과거와 비교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AI 시대이고 그동안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지만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잡고 대응한다면 AI 시대에 꼭 필요한 반도체 사업의 다시없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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