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테크세미나’서 차별화된 ‘AI TV’ 기술 선봬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삼성전자는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OLED 등 ‘인공지능(AI) TV’ 신제품과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과 29일(현지시간)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했다. 이번 테크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이 중남미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했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의 화질 업스케일링과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 특화 기능들을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2024년형 OLED, ‘뮤직 프레임’ 등 AI 기술로 향상된 시청 경험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빨라진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해 저화질 콘텐츠를 8K급 화질로 바꿔준다는 설명이다. 2024년형 OLED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이 인증한 ‘OLED 글레어 프리(OLED Glare Free)’를 적용해 빛 반사 없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2024년형 삼성 Neo QLED TV는 AI 오토 게임모드 탑재로 AI가 게임 장르를 인식해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원하는 사진을 넣어 스탠드 액자 또는 벽걸이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삼성 TV와 연결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유럽·동남아·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테크세미나를 각각 개최하며 2024년형 AI TV의 화질 업스케일링과 다양한 신규 기능들을 소개해오고 있다. /mohye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