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iM라이프'사명 변경…"변액보험 2兆 확대"

[앵커]
금융당국이 은행권 독과점체제를 깨겠다는 구호 아래, 지난 달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가했죠. DGB금융그룹은 은행에 이어 주요 계열사의 사명을 잇따라 변경하고 있는데요. 보험 계열사인 DGB생명도 ‘iM라이프생명’으로 사명을 바꾸고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
DGB생명이 iM라이프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iM라이프는 변경된 사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iM라이프는 오는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실제 iM라이프 변액보험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
iM라이프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5월 업계 9위 수준인 1조2,639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했습니다.
김성한 대표는 취임 이후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대비해 변액보험 중심으로 역량을 모은 점이 유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M라이프는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신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수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건전성과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하고, CSM(신계약 보험계약마진) 증대와 투자 부문 전문성 강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DGB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이익 1위를 달성한 iM라이프.
시중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춘 생명보험사가 돼 고객의 미래를 생각하는 ‘변액보험 명가’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김도하입니다. /itsdoha.k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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