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로 60억 부당이득 챙긴 KB국민은행 직원 구속
증권·금융
입력 2024-07-12 08:44:14
수정 2024-07-12 08:44:14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0억원 부당이득을 챙긴 KB국민은행 직원 A씨가 구속됐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어제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약 60억원 규모 부당이득을 취한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국민은행 증권대행사업부에 근무하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른 직원들과 함께 상장회사들의 무상증자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0여개 종목을 거래하고 60억 규모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국민은행 직원들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적발하고 긴급조치로 검찰에 통보했다.
특사경은 피의자들 중 부당이득 규모가 가장 큰 직원부터 신병처리했고, 나머지 피의자들도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를 포함한 국민은행 내 소속 직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총매매 부당이득은 1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 증권사로 주식 입고하세요" 고객 쟁탈전 치열
- 기업銀, 17년 만에 신용평가 모델 손질…건전성 관리 강화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1위 굳히며 IPO 전열 재정비
- BNK금융 "하반기 지역상생·AI·건전경영 중점 추진"
- 이니텍, 바른과 KRWc 법률자문 계약…"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 아이비젼웍스, '폴더블폰 소재 검사 시스템' 납품 완료
- BNK부산銀·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헝셩그룹 “플랫폼934, 中 콘텐츠 제작사와 파트너십 체결”
- BC카드, 여름철 맞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
- 한국산업은행,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3호 사업 승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폭염도 재난" 시민 건강 보호 총력
- 2순창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 3장수군, '조상땅 찾기 서비스'…군민 재산권 보호 앞장
- 4임실군, '화랑기 제46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 개최
- 5'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D-100 카운트다운 돌입
- 6최경식 남원시장, 관내 23개 읍면동 직접 방문…'찾아가는 현장시장실' 개최
- 7서부지방산림청, 여름철 재난 대비 숲길 사업지 안전점검 실시
- 8한국수력원자력, 유럽 탄소중립 위한 청정수소 생산 기틀 마련
- 9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展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 개최
- 10"원전정책, 시민과 함께 만든다"… 경주시, 제4기 범시민대책위 출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