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TV’ 일상 바꾼다…AI 홈 라이프 대중화
AI TV, 인공지능 가전 지휘 본부…'홈 허브' 역할
삼성, AI 기능 강화… ‘AI 홈 라이프’ 대중화 주도
‘화질·음향’ 등 최적화된 AI TV…"몰입감 높인다"
삼성전자 “AI가 사용자 맞춤별 시청 경험 제공”
상황·분위기 맞춰 자동 이미지 추천…인테리어 활용
[앵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섰습니다. AI 스크린을 통해 AI 홈 라이프 대중화를 이끌고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AI가전 명가라는 공식을 세우고 있습니다.
[씽크] 용석우 / 삼성전자 사장
“AI스크린 시대를 선언을 했고, TV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였습니다. 소비자들께는 향후 7년 간 매년 새롭게 추가되는 AI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타이젠 OS' 를 (무상) 업그레이드 해드리겠다는…"
우선, 삼성전자는 AI TV를 중심으로 집 안에 흩어져 있는 기기들을 연결해 ‘홈 허브’를 구축합니다.
TV가 인공지능 가전의 지휘 본부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TV 속 ‘데일리 보드’를 통해 집안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집의 평면도가 3D 지도(3D 맵 뷰 /Map View)로 구현되고 그 안의 기기들의 위치를 보고 제어할 수 있는 겁니다.
빈 방의 에어컨이나 조명 등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데일리 보드/Daily Board) 할 수 있습니다.
AI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화질과 음향(사운드)도 구현해냅니다.
스포츠와 영화 등 장르별 화질을 다르게 구현해 몰입감을 높이고,
화질이 좋지 않은 과거 드라마나 영화 등을 고화질(AI 업스케일링을)로 구현해 줍니다.
특히, 화면의 윤곽선, 색상을 더욱 뚜렷하게 해(릴루미노 모드) 저시력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음향도 화면 내의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소리가 이동(무빙 사운드 Pro)하고 배경 음악이나 소음이 큰 장면에선,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기능(액티브 보이스 Pro)도 탑재했습니다.
AI 음성 기술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찾아줘” 라고 이야기하면, 관련 영화 목록을 찾아줍니다.
이와함께, 사용자가 그날의 감정 등 몇 가지 조건의 키워드를 선택하면 AI가 그에 맞는 이미지(Generative Wallpaper)를 추천해 줍니다.
TV 화면의 이미지를 액자처럼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AI 기능 강화를 통해 AI TV를 넘어 ‘AI 홈 라이프’ 대중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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