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를 밝히는 전통의 빛’ 공연 27일 개최…황정의 대표 기획·연출 맡아

앙상블소리로는 황정의 대표가 기획 및 연출을 맡은 ‘AI 시대를 밝히는 전통의 빛’ 공연이 오는 8월 27일 서울 종로 전통창작마루 광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신진 국악 실험 무대 지원 선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앙상블소리로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아래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기획 및 연출을 맡은 황정의 대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야제 음악회’에서 음악감독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대한민국 화순풍류 제11회 전국국악대제전’ 지도자상과 ‘제27회 달구벌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공연의 조연출과 행정을 맡은 백설화 앙상블소리로 기획팀장, 음악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수석 졸업하고 다수의 공모전과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거둔 조수아 작곡가가 맡았다.
황정의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각 행성이 지닌 고유의 주파수를 음으로 변환시켜 전자음악과 전통 판소리 구음을 융합하는 독창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광활한 우주와 행성의 모습을 반영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과 인간의 감정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연결된 소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을 국악기로 연주하는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음악이 이번 공연의 백미로 연주자들은 감정 없는 AI의 창작곡을 국악기로 서로 대화하듯 연주한다. 이를 통해 전통의 깊은 감성과 AI의 혁신적인 소리가 어우러져 인간의 감정과 현대 첨단 기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준다.
황정의 대표는 “이번 공연에서 국악의 현대적 해석과 미래지향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통음악의 깊이와 현대 기술의 혁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가운데 AI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감정과 내면을 깊이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앙상블소리로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기악과 성악,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추구하며, 전통 속에서 창작을 담아내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보존하고 여러 장르로 영역을 확대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전문 국악 창작 그룹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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