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사업자 카드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 출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롯데카드가 토스플레이스와 손잡고 가맹점주를 위한 사업자 카드인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는 적립과 할인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금액의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적립해 준다. 적립한 로카코인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나 결제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없어도 1%를 기본 적립해 주고, 월 평균 단기카드대출 및 장기카드대출 이용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2%를 특별 적립해준다. 로카코인은 이자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1원으로, 결제대금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0.5원으로 전환돼 사용된다.
가맹점 운영 시 매월 발생하는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토스플레이스 롯데카드로 공과금, 통신료, 생명·손해보험료를 자동납부하면 결제금액의 10%를 각각 월 3,300원 한도 내에서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은 지난달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회원인 경우 부가세 환급 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제공(매월 250건), 세무주치의 서비스 등 세무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공과금, 통신료, 보험료 혜택과 토스플레이스 세무지원 서비스를 탑재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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