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 출시
한국투자증권과 제휴해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 출시…미국 국채 3종 투자 가능
최고 연 5.68% 금리에 환전 우대 90% 혜택 제공, 최소가입금액 100달러부터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케이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광고 제휴를 맺고 증권사 첫 제휴 투자상품으로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 케이뱅크가 채권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한 미국 채권은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미국 국채)으로 달러를 환전해서 구매해 이자수익을 받는 상품(이표채)이다. 만기는 3개월, 9개월, 25년이며, 이날 기준 금리는 3개월은 연 4.96%, 9개월은 연 4.84%, 25년은 연 5.68%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객들이 손쉽게 미국 채권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의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거래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약13만3000원)부터이며, 투자 금액 제한은 없다.
케이뱅크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는 앱 ‘발견’ 페이지의 ‘투자’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에서 한국투자증권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미국 채권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90%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이달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생애 최초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미국주식 매매수수료 3개월 무료와 30달러 투자지원금 혜택도 제공된다.
미국 채권은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며, 금리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미국 국채를 시작으로 기타 해외 채권과 국내 채권 등으로 투자 자산의 종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미국 국채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채권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혁신 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본격화…8년 만에 접수증 획득
- 씨이랩, 초정밀 AI 영상분석 설루션 ‘XAIVA Micro’ 출시
- 노머스, 에이티즈(ATEEZ) 국내 콘서트 전석 매진
- 우리은행, 금융권 첫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착수
- 토스뱅크 임직원, 동물자유연대 동물 보호센터 찾아 봉사활동 진행
- 미래에셋생명, 디지털WM라운지 변액VIP 대상 확대
-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 3억원으로 확대
- '대선 D-1' 코스피, 보합권서 출발…코스닥도 강보합
- 한국투자증권, AI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확대
- 메리츠증권, 온라인 전용 'SUPER ELS' 8종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문화대학교 웹툰과 졸업생, 일본 라인 망가 1위 달성
- 2영덕군보건소, 찾아가는 심리지원·건강돌봄 서비스 시행
- 3영남이공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특별프로그램 전담교수제 전격 출범
- 4영덕군, 65세 이상·18세 이하 농어촌버스 무료승차 지원
- 5iM뱅크(아이엠뱅크), ‘국민연금 수령계좌 전환’ 현금 페이백 이벤트
- 6영남이공대, 제10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 성료
- 7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탁기관 '남원의료원' 선정
- 8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2차 지원. . .산불 피해지역 회복 박차
- 9최훈식 장수군수, 우박 피해 현장 방문…신속한 피해조사·복구지원 지시
- 10남원시-남원교육청,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건립 실시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