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필리핀 부투안시 시장 일행, 부산항 벤치마킹차 방문
부산항 선진 인프라 건설기술·운영방식 직접 벤치마킹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3일 필리핀 부투안시의 로니 비센테 라그나다(Ronnie Vicente C. Lagnada) 시장 일행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라그나다 시장 등은 부투안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항만 건설과 관련해 부산항의 선진 인프라 건설기술과 운영방식을 직접 벤치마킹하고, 노하우와 조언을 얻기 위해 부산항을 찾았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동부에 위치한 부투안시는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로 필리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과의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항만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라그나다 시장 일행은 부산항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현황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부산항의 성공적인 운영 방식을 부투안시 항만개발에 적용할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건설 경험과 기술력이 부투안시의 항만개발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만 건설, 자동화 시스템, 친환경 정책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 부투안시 항만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은 개발도상국 항만개발의 모범사례로서 베트남, 필리핀 등 많은 개발도상국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