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렴 서약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구현하겠다”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9일 ‘청렴행정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각 실·국장은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제1회 수원시 새빛 청렴회의’를 열고,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 다른 공직자들은 부서별로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후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약 내용은 ▲직무를 수행할 때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 예방에 앞장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어떤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으며 직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지 않고 ▲부당한 간섭과 지시를 하지 않으며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관계에 의한 조직문화를 배척하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고, 친절과 공정의 의무를 준수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에 앞장선다 등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2월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지난 6일 “올해는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한 이재준 수원시장의 포부처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