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직격 "책임회피와 거짓말로 일관"
경기
입력 2025-01-09 18:01:07
수정 2025-01-09 18:01:07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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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청원에 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을 강하게 비판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청원 답변에서 "GTX플러스 노선만 우선순위로 선정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경기도가 GTX플러스 3개 노선을 우선순위로 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도민을 기만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시장은 김 지사가 지난해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하고도 이를 후순위로 미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지사가 국토부의 요구에 항의조차 하지 않고 GTX플러스 사업 3개를 우선 제출한 것은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정정당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논란은 지역 교통망 확충과 균형 발전이라는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적 우선순위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 수원, 성남, 화성 4개 도시를 잇는 50.7km 노선으로, 약 13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GTX플러스 3개 노선은 12조 3천억 원을 소요해 49만 명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hursunny1015@sedaily.com
9일 시에 따르면 김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청원 답변에서 "GTX플러스 노선만 우선순위로 선정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경기도가 GTX플러스 3개 노선을 우선순위로 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도민을 기만하는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시장은 김 지사가 지난해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하고도 이를 후순위로 미뤘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지사가 국토부의 요구에 항의조차 하지 않고 GTX플러스 사업 3개를 우선 제출한 것은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정정당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논란은 지역 교통망 확충과 균형 발전이라는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적 우선순위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용인, 수원, 성남, 화성 4개 도시를 잇는 50.7km 노선으로, 약 13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GTX플러스 3개 노선은 12조 3천억 원을 소요해 49만 명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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