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글라스, 더블로이유리 ‘SKN154II’ 논엣지 버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1-17 07:49:26
수정 2025-01-17 07:49:26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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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전문기업 LX글라스가 자사의 더블로이유리 대표 제품 ‘SKN154II’를 논엣지 버전으로 출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블로이에 ‘논엣지(Non-edge deletion)’ 기술을 적용한 이번 제품은 기존 ‘SKN154II’와 단열성능 및 광학적 특성은 동일하지만 내구성을 대폭 강화해 논엣지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로이코팅 복층유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복층유리 테두리의 로이코팅이 산화되어 변색되거나 박리가 일어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 부분의 로이코팅을 일정 깊이로 제거해야 하며, 이를 ‘엣지 스트리핑(Edge stripping)’이라 한다.
LX글라스에서 개발한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코팅막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코팅의 변색이나 박리가 발생하지 않으며, 복층 제작 공정에서 필수적인 ‘엣지 스트리핑’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가공 편의성 및 생산성이 향상된다. 또한 강화된 내구성으로 가공 시 손상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SKN154II’는 26㎜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은(Silver)막을 두 겹으로 코팅해 태양열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뛰어난 단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저반사 특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SKN154II’ 제품은 이미 뛰어난 성능으로 LX글라스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논엣지 버전 제품은 기존의 장점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건축 현장에 더욱 널리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LX글라스의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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