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대구서 ‘2025 국제총지부대회’ 개최

강원 입력 2025-01-22 10:27:35 수정 2025-01-22 10:27:35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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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D.C. 지부 등 국내외 110여개 지부 참가
- 2024 평화 실현 우수 글로벌국에 ‘9국’ 선정
- 2025 각 지부의 비전·방향성 공유

 ‘2025 국제총지부대회’ 참석자들.[사진=IWPG]
[원주=강원순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21일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총지부대회’를 열고 부문별로 평화 실현에 공을 세운 지부들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2024년 성과와 기여를 치하하고 2025년 각 지부의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미국 워싱턴D.C. 지부 등 국내외 110여 개 지부가 참가했다. 

이날 IWPG 자문위원, 홍보대사, 평화위원, 전 직원 등 약 6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원가입(천안·몽골) ▲평화위원회 발족(정읍·몽골)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강의자 배출(콜롬비아) ▲최다 언론보도(여수·인도네시아) ▲MOU/A 체결(부산서부·몽골) ▲평화활동 기념비 건립(필리핀) ▲CMS 가입(거제) ▲직원 수 증가율(김해·우간다) 등 국내외 부문별 수상 대상이 발표됐다. 이 외에도 2024년도 신임 지부장을 소개하고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종합 우수 글로벌국으로는 9국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9국은 가장 발전적인 평화 실현 사례로 몽골 울란바토르 지부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임미숙 글로벌 9국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IWPG가 국제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평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몽골뿐 아니라 앞으로도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IWPG가 2013년 발족된 이래 이뤄낸 성과는 여성 권리 증진을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며 “여성 연대를 통해 전 인류가 평화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IWPG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지난 한 해 IWPG는 각국의 여성부, 다양한 여성 단체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코트디부아르에서 국가 차원의 여성평화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피지나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성평화교육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대규모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책임감 있는 여성들이 모여 일하고 있는 조직이다. 말로만 일할 것이 아니라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지속 가능한 평화로,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서로 사랑하면서 평화의 빛을 전 세계에 비추자”고 격려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3개국에 114개의 지부와 회원이 있고 66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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