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쇼핑과 숏폼의 만남...'300초' 짜리 홈쇼핑

경제·산업 입력 2025-01-31 19:21:21 수정 2025-01-31 19:21:21 유여온 기자 0개

▲ [위클리비즈] 쇼핑과 숏폼의 만남…‘300초’ 짜리 홈쇼핑

△쇼핑과 숏폼의 만남...300초 짜리 홈쇼핑

홈쇼핑 방송이 5분만에 끝난다면 믿어지시나요?

최근 홈쇼핑 업계에서 기존 60분짜리 영상을 300초로 진행하는 방송이 만들어졌습니다.

TV홈쇼핑을 애용하는 중장년층 세대와 ‘숏핑’이라는 최신 트렌드까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선데요.

홈쇼핑 방송 역사상 전례 없던 짧은 시간이지만, ASMR, 상황극 등 다양한 코너를 시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 도입 이후, 이전 방송 대비 약 3배 이상의 높은 주문건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시대 흐름에 발맞춰 홈쇼핑 업계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화선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아트테인먼트’ 되는 백화점들···현대부터 신세계까지

백화점업계의 미술 작품 사랑이 더욱 강렬해 지고 있습니다.

백화점 공간을 작품 전시장으로 변모시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대구 1층에서 오는 5월 말까지 ‘구름의 메테오로스Ⅱ’를 전시합니다.

이 작품은 구름을 형상화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데요.

더현대 서울에서는 다음달, 에디 강과 마음스튜디오가 협업한 ‘상상 속 수호천사 예티’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분더샵 지하 1층에 선보인 신세계갤러리 청담은 오는 3월 15일까지 일본 작가 하나이 유스케 전시회를 엽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기브 어 핸드, 테이크 어 핸드'로, 대표작으로는 '무제 시리즈(2024)'가 있습니다.

작가는 단절되고 고립된 현대 사회 속 연대의 중요성을 메시지로 던집니다.

예술과 상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모습, 한 번 눈으로 즐겨보시죠.

△ ‘뉴진스와 협업’ 무라카미 다카시, 이번엔 루이비통과 만남

루이비통이 세계적인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다시 만났습니다.

올해로 협업 20주년을 맞이해 ‘루이비통X무라카미 다카시 콜라보 리에디션’을 선보인건데요.

오리지널 컬렉션을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핸드백과 슈즈, 모자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루이비통X무라카미 리에디션 컬렉션’은 총 3가지 챕터로 구성되었는데요.

첫 번째 챕터에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상력 넘치는 컬러풀한 미적 세계가 펼쳐집니다.

올 3월에는 체리 블로섬 패턴에 방점을 둔 두 번째 챕터가 펼쳐질 예정이라는데요.

무라카미 다카시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한번 빠져보시는 것 어떨까요?

△ "용아맥에 이어 용스엑!"…CGV, 세계 최초 4면 SCREENX관 론칭

정면·좌우를 넘어 천장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용산CGV가 세계 최초 4면 SCREENX관을 론칭합니다.

그동안 영화뿐만 아니라 e스포츠, 프로야구 생중계 등 3면 SCREENX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상영됐는데요.

이제 4면 스크린을 통해 더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심지어 용산 4면 SCREENX관에는 '리클라이너'에 ‘돌비 애트모스’까지 도입했다고 합니다.

아이맥스관에 이어 SCREENX로 무장한 용산 CGV, 앞으로는 예매가 더 힘들어지겠네요.

위클리비즈였습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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