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수 냉해 예방시설"...90%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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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31 18:53:12
수정 2025-01-31 18:53:12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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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강시온 기자] 경기도가 도내 156개 농가에 과수 냉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과수 냉해 피해가 증가하고, 저온에 민감한 과수는 냉해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높은 설치 비용으로 인해 예방시설 보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도 내 지원으로 냉해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과수 생산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과수 재배 농가의 부담 절감이 전망된다.
경기도는 도비 12억9,100만 원을 포함한 총 28억6,900만 원을 투입하고 고양시 등 13개 시군의 156농가(125.8ha)에 냉해 예방시설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하반기 시군 수요조사 후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보조금 지원은 최대 90%로, 농가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냉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보급이 가능하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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