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공적채무조정 "역대 최다"
경기
입력 2025-02-04 14:43:47
수정 2025-02-04 14:43:4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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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한 개인파산면책 누적금액이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해당 수치는 매년 소급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개인파산 1천62명, 개인회생 138명 등 1천200명에 대해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했고, 이들의 개인파산면책 금액은 4천183억원으로 인원과 액수 모두 역대 최다였습니다.
작년에 개인파산을 지원받은 도민들을 조사한 결과 무직자가 84.8%, 60대 이상이 67.3%였으며 기초생활수급자가 80%를 넘었습니다.
월평균 소득은 150만원 미만이 81.2%로 개인파산 신청 당시 최저 수준의 생활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급불능 사유로는 '원리금이 소득 초과'(31.9%), '실직'(17.4%), '경영악화에 따른 폐업'(12.8%), 소득감소(11.5%) 등을 들었습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경제악화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이 더욱 커져가는 상황에서 금융복지가 민생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통한 금융복지로의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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