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 준공
경기
입력 2025-03-11 12:59:52
수정 2025-03-11 12:59:5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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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황구지천 생태수자원센터’를 준공했습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축구장·야구장·물놀이장·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친환경 공공시설입니다. 또한, 하루 4만5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며, 이 중 2만5천 톤을 호매실천·금곡천으로 방류해 소하천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합니다.
이는 2015년 수원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 이후 10년간의 행정 절차와 4년 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 사업비 1,41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고도처리 기술을 적용해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생태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앞으로 하수처리수를 적극 활용해 도시의 물순환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상부 공간을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운영해 서수원의 대표적인 친환경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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