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도서관, 6월 착공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 영통도서관 신축 사업이 오는 6월 착공됩니다.

19일 시에 따르면, 1999년 개관한 기존 영통도서관은 과밀화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건물은 5월까지 철거되며, 지난 18일 건축 허가를 받아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번 신축 사업은 공공기여 방안(기부채납)에 따라 진행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영통중앙공원·어린이교통공원 리모델링 ▲영흥숲공원-영통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 ▲영통도서관 신축이 포함됐습니다.

새 도서관은 기존보다 면적이 1117㎡ 늘어나며, 스마트 도서관 기능을 갖춘 문화 체험 공간과 친환경 숲도서관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됩니다. 또한, 영흥숲공원과 영통중앙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공원 이용률을 증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노후화된 영통중앙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도 리모델링해 놀이시설과 맨발 산책로 등을 갖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