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불법 매크로 ‘지지기’ 사용 근절 캠페인
경제·산업
입력 2025-03-21 09:54:17
수정 2025-03-21 09:54:17
이수빈 기자
0개
최대 ‘영구 정지’ 삼진아웃 제도로 기사 보호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택시기사앱 ‘영구 정지’ 등 강력한 페널티 정책을 담은 ‘삼진 아웃’ 제도를 널리 알려 정직하게 영업하는 택시기사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택시 호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택시기사들의 지지기 사용 행위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승객들도 택시 부르기 어려워지는 호출 불균형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공식 택시기사용 앱 외에 콜 확인 및 수락을 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앱이나 장치에 대해 이용약관에 따라 제재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사앱을 통해 지속 공지해오고 있다.
특히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서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첫 적발 시 경고 및 모니터링 후 일정기간 콜 이용 정지 ▶재적발 시 재경고 및 소명자료 검토 후 장기간 콜 이용 정지 ▶세 번째 적발 시 영구 정지 및 재가입 원천 차단이라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비정상적인 콜 수락을 탐지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적발하는 등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에도 엄격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불법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하는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하는 등 택시기사와 소비자 권익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정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지기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건전한 택시 호출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5조 원 지급
- 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 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판결, 광주 재판에 영향 주나
- 상반기 선박 매매시장 주춤…“보수적 매입 전략 필요”
- 美 시민권·H-1B 제도 규제 강화 전망
- 테슬라 “xAI 투자, 주주가 판단”…11월 주총서 표결 추진
- 정부, G20회의서 개도국 사회보호제도 논의
- 다시 주목 받는 비브람 파이브핑거스…셀럽 SNS에 잇따라 등장
- LG전자, 영업익 반토막…하반기 '질적 성장' 꾀한다
- “中·日 열연강판에 반덤핑 관세”…포스코·현대제철 ‘숨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5조 원 지급
- 2장수군,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 3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 도입…군민 소통 더 빠르게
- 4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애' 재확인
- 5장수군,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6김건희 특검, 함성득 조사…‘공천 개입 의혹’ 관련
- 7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8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 9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판결, 광주 재판에 영향 주나
- 10상반기 선박 매매시장 주춤…“보수적 매입 전략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