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출생 대응 ‘3631억 원’ 투입
경기
입력 2025-03-24 16:26:47
수정 2025-03-24 16:26:47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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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총 3631억 원 규모의 저출생 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시에 따르면,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고 생애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모두의 삶이 빛나는 수원’을 비전으로, ▲함께 살다(일·돌봄 균형사회) ▲오래 살다(건강한 고령사회) ▲희망에 살다(역량 발휘 기반 마련) ▲미래에 살다(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4대 전략과 125개 세부 사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임신·출산·양육·돌봄 분야에 집중 투자해 다자녀가구 주거 지원, 임신부 가사 서비스, 난임 시술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초등 새내기 10시 출근제’(중소사업장 근무 단축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아이돌봄 확대 ▲임신부 가사서비스 ▲출산당 난임 시술비 25회 확대(본인부담률 30%) 등이 포함됩니다.
한편, 2024년 수원시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8.97% 증가해 전국 평균(3.1%)을 크게 웃돌았으며,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과 주거 정책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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