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 추진 가속화

[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의정부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효율 저하와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 처리공정을 도입해 하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시는 첨단 처리시설 도입과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통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상부 공간에는 산책로와 녹지 공간, 체력단련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하수처리 효율 향상과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 악취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wjdwngus9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