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기 없는 마을’ 12곳 확대
경기
입력 2025-04-03 14:18:58
수정 2025-04-03 14:18:58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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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12개소로 확대합니다.
시에 따르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2019년 영통구보건소가 망포1동과 광교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으로, 모기 집중 방제를 통해 해당 지역의 모기 민원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후 사업 대상지는 2024년 9개소로 늘었으며, 올해는 장안·권선·팔달·영통구 등 총 4개 구에서 12개 지역이 중점관리대상지로 지정됐습니다.
중점관리지역은 ▲장안구(만석공원, 조원1동, 정자1동) ▲권선구(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 세류3동) ▲팔달구(인계동, 동말공원, 고등동) ▲영통구(광교호수공원, 망포1동, 영흥숲공원)입니다.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정화조·빗물받이 등 유충 서식지와 수풀·관목 등 성충 서식지를 주 1회 이상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입니다. 유충과 성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방식으로 모기 재발생을 억제하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 방제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영통구보건소의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이 시작된 2019년 113건이었던 모기 민원은 2024년 48건으로 57.5% 감소했으며,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의 민원도 같은 기간 19건에서 4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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