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아래 피어난 여성 평화의 메시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원주지부(지부장 박소영)가지난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원주불교 봉축위원회가 주최하는 ‘전통문화등축제’에 참가해 여성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열리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IWPG 원주지부는 이 자리에서 평화 실현의 염원을 적은 소원지를 등에 달아 소원을 빌어보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IWPG는 전 세계 여성이 하나 돼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개최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여성 평화 리더십의 중요성과 여성의 연대가 가져올 미래 평화의 가능성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박소영 지부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와 평화의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여성의 연대와 평화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IWPG 원주지부의 도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평화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IWPG와 함께 실현 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축제 참가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자비와 평화는 IWPG의 활동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며 “이번 전통문화등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