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달빛화담’ 개장
경기
입력 2025-05-02 13:19:03
수정 2025-05-02 13:19:03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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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수원시가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달빛화담’은 화성행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간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산책, 태평성대 등 여섯 개 테마 공간에서 포토존, 전통놀이, 미디어아트, 전시·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봉수당에서 상영되는 리렌더링 미디어아트와, 행궁동 주민들이 기획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이 있다. 다과 시식과 작은 음악회가 함께 열리는 이 체험은 별주 공간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 ‘화음난장(和音亂場)’은 5월 3일 오후 7시 낙남헌 앞마당에서 개최되며, 소리꾼 최재구, 퓨전국악밴드 ‘거꾸로프로젝트’, 수원시립합창단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되며, 한복 착용자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 가능하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 ‘만석거 새빛축제’, ‘수원 국가유산 야행’, 가을 ‘수원화성문화제’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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