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청각 장애인 대상 취업교육 실시
금융·증권
입력 2025-05-07 09:13:26
수정 2025-05-07 09:13:2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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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인턴십 등 단계별 지원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청각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건강한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 및 고용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 장애인 40명, 청각 장애인 20명을 선발한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실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직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4개월간 운영된다. 발달 장애인을 위해 파티시에, 디자이너,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제작 등 7개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산사무, 바리스타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각 과정은 자격증 취득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취업 준비 교육’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실무 역량을 높이는 훈련과 함께 직장 예절,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취업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월간 민간기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기간 동안 인적·물적 자원을 전액 지원하며, 인턴십 종료 후 정식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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