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어르신 공경받는 의왕 만들 것”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의왕시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사랑채·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400여 명(각각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104세 이차순 어르신과 82세 박순이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수여했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같은 날,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 시장은 지회 임원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을 존중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 나눔도 이어졌다. 7일에는 자원봉사단체 ‘신사모’가 부곡동에 열무김치 60통을, 8일에는 광명복족발이 족발 30세트를 각각 기탁해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