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픽스 2.7%로 전달比 0.14%p 하락…34개월 만에 최저
금융·증권
입력 2025-05-15 16:16:54
수정 2025-05-15 16:16:54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세 달 연속 2%대를 유지하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 대비 0.14%p 하락한 2.70%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2.38%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 대비 0.11%p 하락한 2.97%로 2년 6개월 만에 2%대 진입했고,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4%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22%로 전달 대비 0.08%p 하락했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76%로 전달 대비 0.04%p 하락했다.
코픽스는 8개 시중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와 연동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더 빠르게 반영한다.
15일 공시된 코픽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자금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유니콘 키우기' IBK, 창공 1호 펀드로 투자 본격화
- ‘모험자본 확대’ 발맞춰…증권사 새 먹거리 확보 총력
- 한은 기준금리 2연속 동결…"집값·가계부채 우려"
- 부실에 전세사기까지…새마을금고 신뢰 위기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AI 비문 인식 서비스 '제1차 ICT 규제특례' 지정
- 우리기술, SMR 관련 기술 고도화…'SMR 국책과제' 4년 연속 선정
- 경남제약, ‘미놀에프트로키’ 40주년 레트로 한정판 선봬
- 라메디텍, 뷰티 디바이스 ‘퓨라셀미인’ 미국·유럽 인증 동시 획득
- 한은, 기준금리 2.50% 동결·성장률 전망치 0.9%로 상향 조정
- 우리금융그룹,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후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청렴시민감사관 ‘청렴도시 영천’ 앞당긴다
- 2경북도, 서울보증보험과 지역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3경북도 "특별재난지역 전통시장에서 30% 할인받고 명절 준비하세요"
- 4'유니콘 키우기' IBK, 창공 1호 펀드로 투자 본격화
- 5경북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 개최…독립운동 정신 되새기며 현안 논의
- 6‘모험자본 확대’ 발맞춰…증권사 새 먹거리 확보 총력
- 7안동시, 도시숲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개최…도심 녹지공간 확대 논의
- 8웰니스와 MICE의 만남…안동시, 9월 ‘2025 안동 MICE 포럼’ 연다
- 9계열사 줄인 HD현대…로보틱스 IPO 탄력 받나
- 10한은 기준금리 2연속 동결…"집값·가계부채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