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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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0 16:38:23
수정 2025-06-10 16:38:23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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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도정열린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제 임기는 매일 매일 새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김영삼(YS) 정부 청와대 근무시절의 일화를 회상하며, 당시 임기가 2주 정도 남았을 무렵 YS가 청와대 직원 전원을 초청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에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임기가 2주 남았지만, 지금부터 일해도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는 “당시 비서실장 말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회의에 참석한 도청 간부, 공공기관장들에게 “이제 ‘도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은 앞으로 하지 말자. 2주가 남아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도의 주 4.5일제, 기후경제, 비상경제민생대응, 미래성장투자 정책 등을 열거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감나무 전략’이 아닌 ‘퍼스트펭귄 전략’”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를 지냈다고 중앙정부에서 무언가 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주도적으로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하며 갈무리했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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