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스 바자 코리아, LA서 K-뷰티 팝업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6-20 10:28:12
수정 2025-06-20 10:28:1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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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K-뷰티 브랜드 소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LA 멜로즈 애비뉴에서 K-뷰티 팝업 ‘BAZAAR K-Beauty Drop in LA’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LA 패션 뷰티의 중심지인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하파크리스틴’ LA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이번 팝업에는 총 3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브랜드 전시, 미션 이벤트,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체험형 K-뷰티 공간은 글로벌 Z세대의 관심을 끌며 K-뷰티의 현지화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 첫날은 400여 명의 현지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프라이빗 데이로 시작됐고, 둘째 날 일반 공개 이후에는 새벽 3시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캠핑 의자와 돗자리를 펼치고 최대 5시간을 기다린 끝에 입장해 브랜드 부스와 포토존, K-뷰티 서베이,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미션 수행으로 제공된 9종 브랜드 제품이 담긴 구디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에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큐레이션한 K-뷰티 대표 브랜드인 달바, 에스쁘아, 마녀공장, 퓨리토서울, 토니모리가 참여했다. 달바 글로벌의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테스트 제품이 금세 바닥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쁘아는 베스트셀러 ‘비벨벳 커버 쿠션’을 활용한 메이크업 터치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클린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퓨리토서울의 ‘마이티 밤부 판테놀 크림’은 스킨케어 마니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마녀공장의 ‘퓨어 클렌징 오일’은 럭키드로우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꼽혔다. 브랜드 존에서는 손등에 제품을 덜고 세면대에서 유화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 토니모리의 ‘타코 포어 블랙헤드 스크럽 스틱’은 귀여운 문어 모양 패키지 덕분에 인증샷 행렬이 끊이지 않았고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9개의 브랜드 제품이 든 바자의 투명 구디백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VT코스메틱의 ‘니들샷’에 감탄하거나, 컬러그램 ‘탕후루 탱글 틴트’와 바이오힐 보의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 크림’을 바로 사용하는 모습, 에센허브의 ‘데이투나잇 루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이들까지. K-뷰티에 대한 관심을 생생히 실감할 수 있었다.
팝업 마지막 날에는 준비된 구디백이 조기 소진됐지만, 방문객의 발걸음은 종료 시간까지 이어졌다. 400마일을 달려온 모녀 방문객, 85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크리에이터, 2025 미스코리아 USA 등 다양한 국적과 세대를 아우르는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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