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일렉트릭, 전력케이블 생산확대·충전 인프라 확장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7-09 11:25:16 수정 2025-07-09 11:25:16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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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엘일렉트릭]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전기차 충전·전력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은 충전 인프라 확장을 통해 녹색 국가전략에 기여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엘일렉트릭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2025년 스케일업금융(P-CBO)사업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무탄소에너지 보증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속 선정으로 이엘일렉트릭은 예비중견기업으로서 스케일업 기업에 공식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진공은 이엘일렉트릭의 전력케이블 기술력과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스케일업 금융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용보증기금 역시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의 실질적 성과와 예비중견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보증 지원을 결정했다. 

 
[사진=이엘일렉트릭]


이엘일렉트릭은 이번 11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 유치를 바탕으로 전력케이블 생산 확대, 전국 단위 전기차 충전소 구축과 운영 고도화, 전력케이블 기술 내재화 및 신제품 개발, 친환경·고효율 R&D 투자, 우수 기술인력 확보와 조직 확장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ESG 기반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업 전략은 정부의 녹색산업 육성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이엘일렉트릭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축으로 부상 중인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안정적 전환 인프라 구축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정근 이엘일렉트릭 대표는 “이번 예비중견기업 연속 선정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비전이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확보한 자본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충전 인프라 확장과 미래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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