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더 페데럴리스트-한화이글스' 한정판 패키지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8-25 09:14:59 수정 2025-08-25 09:14:59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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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영FBC]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더 페데럴리스트(The Federalist)와 협업해 KBO 구단 한화 이글스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브랜드 모두 독수리를 상징으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스포츠 팬덤과 와인 문화를 연결하는 색다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아영FBC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페데럴리스트 와인의 자유와 개척정신을 담은 미국적 아이덴티티와 한화 이글스의 투혼과 열정의 구단 정신을 패키지에 담아냈다. 오렌지(홈), 네이비(원정) 컬러를 입힌 원통 케이스와 전용 쇼핑백에는 한화 이글스 구단 로고와 창단 40주년 기념 로고가 함께 새겨졌다. 한화이글스 팬들에게는 응원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굿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 협업 패키지는 두 가지 와인으로 구성된다. 더 페데럴리스트 샤르도네(The Federalist Chardonnay, 750ml) 패키지는 상큼한 산미와 풍부한 과실 향이 매력적인 샤르도네에 구단의 상징색인 오렌지를 입힌 원통형 케이스와 전용 쇼핑백을 더해 홈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잘익은 사과, 감귤, 배와 같은 풍부한 과일향의 아로마가 감돌며 와인 자체만으로도 깊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더 페데럴리스트 버번 배럴 카베르네 소비뇽(The Federalist Bourbon Barrels Cabernet Sauvignon, 750ml) 패키지는 로다이 지역 포도로 만든 카베르네 소비뇽을 미국산 버번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시켜 강렬한 구조감과 스파이시한 풍미를 더했다. 오크에서 비롯된 은은한 단맛이 균형을 잡아주고 신선하고 활기찬 산미가 더해져 세련된 구조감을 완성시켜준다. 해당 패키지는 원정 유니폼 컬러인 네이비 케이스와 쇼핑백에 담겨 팀의 원정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패키지는 25일 낮 12시부터 GS25 일부 매장에서 총 250병 한정 수량으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GS25 타임월드점에서는 샤르도네와 카베르네 소비뇽 각각 100병씩, 꿈돌이점에서는 각 25병씩 준비된다. 이어 9월 1일부터는 GS25 온라인 앱 ‘우리동네GS’의 스마트오더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더 페데럴리스트 X 한화 이글스 협업은 독수리라는 강렬한 상징을 공유하는 두 브랜드가 만난 특별한 시도”라며, “단순히 한정 패키지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스포츠 팬덤과 와인 애호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와인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한층 풍성하게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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