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위 출범…위원장 윤지홍 의원 선출

전국 입력 2025-09-09 15:31:14 수정 2025-09-09 15:31:1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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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원장 김정현 의원 선출…7명 2026년까지 활동

남원시의회가 제274회 임시회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위원을 선임해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윤지홍 의원, 부위원장에 김정현 의원을 선출했으며, 소태수·손중열·염봉섭·이기열·김한수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남원시 내 추진되는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환경 훼손과 주민 피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윤지홍 위원장은 "송전선로 건설은 산림 파괴와 생태계 교란 등 환경 훼손뿐만 아니라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가장 우려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전라권역에 5개의 송전선로와 1개의 개폐소 건설을 추진 중이며,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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