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경주서 ‘AI 협업’ 예고…전날은 이재용·정의선과 ‘AI 치맥 회동’

경제·산업 입력 2025-10-31 08:05:09 수정 2025-10-31 08:05:09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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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30일 이재용·정의선과 '깐부 치맥'
31일 경주 APEC CEO 서밋 참석…혁신 비전 발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저녁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마쳤다. [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특별 세션을 통해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황 CEO가 이어지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삼성전자·SK그룹·현대자동차그룹·네이버 등과 대규모 인공지능(AI) 협력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력은 GPU 공급을 넘어, AI 팩토리 구축·초대형 데이터 처리·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까지 포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은 어제(30일) 저녁 서울 강남구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나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거대 AI 동맹 구축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의 친근한 만남 분위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을 ‘치맥 미팅’이라 부르고 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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