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후년까지 전국 스마트 공장 600개 키우기로

경제·사회 입력 2015-08-31 14:01:21 수정 2015-08-31 14:43:18 이종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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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적극 호응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300억원을 투입해 전국의 노후한 공장을 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산업부, 민관 합동 스마트 공장 추진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재원 출연과 사업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은 내년부터 2년간 매해 75억원씩 총 150억원을 출연해 6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조성한다. 산업부도 같은 금액을 투입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경상북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벌이는 스마트 공장 육성사업과는 별개다.

삼성전자는 자금 지원 외에도 스마트 공장 추진단에 자사 공정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스마트 공장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스마트 공장 조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 산업부는 스마트 공장 관련 기술의 표준 및 인증 같은 기반을 닦고 정부 내 부처간 유사 사업을 통합 관리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스마트 공장 추진단은 출연된 재원의 집행 및 관리, 표준사업 운영절차 수립에 앞장서는 한편 삼성전자와의 기술 협력과 육성모델 개발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한국 제조업 생태계 스마트화를 위해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삼성 이외의 다른 대기업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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