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력자 실손보험, 출시 10개월만에 27만건 가입
증권·금융
입력 2019-03-20 17:43:01
수정 2019-03-20 17:43:01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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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출시 10개월 만에 약 27만건의 가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고혈압 등으로 약을 먹고 있는 만성질환자와 지금은 완치됐으나 과거 질환으로 치료 이력이 있는 유병력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입니다.
대신 자기부담률이 30%로 일반 실손보험 20%보다 높습니다.
월별 가입건수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4월 가장 많은 4만9,000건이 판매됐고, 이후 매달 2만건 안팎의 가입이 이뤄졌습니다.
보험료는 총 901억원이 들어왔고, 지급된 보험금은 143억원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지금은 판매 초기이므로 지급보험금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험상품은 통상 출시 후 3년 이상 지나야 지급보험금 추세가 안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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