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우컴퍼니, AI 기반 동영상 다국어 자막 서비스 '서브허브'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4-05-13 11:13:40 수정 2024-05-13 11:13:4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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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멜로우컴퍼니(대표 문상준)'가 최근 AI기반 동영상 다국어 자막 서비스 '서브허브(SubHu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브허브’는 분야별 맞춤형 AI 기술과 대규모 언어 모델을 결합해 유튜브 및 기타 동영상 플랫폼에서 사람이 번역한 것과 유사한 수준의 자막을 20분 이내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음성 인식된 텍스트의 전처리 과정을 거쳐 대규모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번역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시청자를 위한 두 가지 형태로 자막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용 자막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가 AI 자막을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하거나, 서브허브의 에디터를 통해 자막을 수정한 후 유튜브 채널에 직접 업로드 가능하다. 뷰어 자막은 유튜브 영상 위에 서브허브 자막이 표시되는 서비스로 시청자들은 해외 유튜브 영상을 선호하는 언어 자막으로 시청할 수 있다.


멜로우컴퍼니는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서브허브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비롯한 MCN에 속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기독교 설교, 스포츠 인터뷰, 라이브커머스 등 추가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 및 기관과도 협업 중이다.


문상준 대표는 "현재 ‘서브허브’는 영어, 한국어 콘텐츠에 높은 자막 품질을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 타 언어 콘텐츠의 품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로우컴퍼니는 서브허브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신규 회원 1시간 무료 사용 혜택과 회원 가입 없이 AI 자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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