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창업보증 8조로 늘려 4차 산업혁명 선도”
전국
입력 2017-04-27 18:22:00
수정 2017-04-27 18:22:00
김혜영 기자
0개
[앵커]
기술보증기금이 2020년까지 창업보증공급을 현재 연간 5조원에서 8조원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를 선도하기 위해선 창업이 핵심이라는 건데요. 기보는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겠다는 포부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창업 기업’ 육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기보 /김규옥 이사장 (듣고 수정)
“창업과 4차 산업혁명 두 가지에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경제를 도약시키기 위한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기 위해 저희가 앞장서서 도전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고용 없는 성장에 직면하지 않도록 기술평가라는 무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갖춘 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신규보증에 연간 8조원을 기술창업기업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약 20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상품도 내놨습니다.
‘4.0 스마트팩토리’ 입니다.
이는 제조업과 IT를 융합한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에 나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6,000억원을 지원합니다.
대기업 출신자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책도 내놨습니다.
‘마이스터 기술창업보증’ 상품으로 신청기술 분야 5년 이상 대기업 기술경력을 보유하고 대기업 퇴직 후 1년 내 창업한 기업이 대상입니다
기보는 연간 2000억원씩 3년간 600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기관 성격을 사업형 공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보증업무 외에 유망기업 지분 매입 등 창업기업 투자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복안입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군포시, 폭설 경계령...시민들에 주의 당부
- 판교발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
- 과천시, ‘과천다움주택’ 사업 본격 추진
- 오산시 ,골목상권 ‘꽃길 점등식’
- 원주시,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 부산도시공사, '2024 상생결제 확산의 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 고부가 중동시장 공략, 올해 마지막 K-관광로드쇼 두바이에서 개최
- 강수현 양주시장,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면담’ⵈ후반 사업 요청
- 강원랜드, 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상’수상
- 국립공원공단, 청렴윤리부문 최우수 기관상,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동시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너지 절약 함께해요”…에너지공단, 캠페인 진행
- 2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 확정…당국은 임종룡 향해 압박 수위 높여
- 3쇄신 나선 롯데…‘유동성 위기설’ 진화 총력전
- 4뉴진스 "전속 계약 해지"...하이브 시총 한주새 9,838억 증발
- 5BMW, 수입차 선두 굳히기…“신차 출시·고객 접점 확대”
- 6"한입에 얼마야?" 신라호텔 40만원 연말 케이크 선봬
- 7서울경제TV 주최 '상조 가입자 보호를 위한 국회 토론회' 내달 4일 개최
- 8KT, ‘AICT 전환’ 속도…이통3사, AI 사업 집중
- 9‘메가 캐리어’ 탄생…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내달 마무리
- 10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신작 '푸른 달빛 속에서' 앞서 해보기 출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