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 가동…노동계 “1만원 ” ·재계 “인상 최소”

전국 입력 2017-06-15 18:30:00 수정 2017-06-15 18:30: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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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선출·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안건 상정 노동계, 올해에도 ‘1만원’ 요구… 경영계, 경영난 초래 등 최소화 고용노동부, 오는 8월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 고시해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불참해 온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이 참석하기로 해 노동계, 사용자측, 공익위원들이 모두 참석하는 첫 회의가 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노동계는 올해 협상에서 시간당 최저임금 만원을 요구했습니다. 1인 가구 남성 노동자의 표준 생계비인 월 219만원을 토대로 최저임금 만원은 최소한의 기본 생계를 보장해주는 금액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협상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재계는 이에 맞서 최저임금 인상은 경영난을 초래하는 동시에 고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논리로 인상폭 최소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의 법정 심의 기한은 오는 29일로, 고용노동부는 8월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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