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외고·자사고 폐지 점진적·단계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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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7 19:01:02
수정 2017-06-27 19:01:0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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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외고·자사고 폐지라는 기존 입장 변화 없어”
조희연 “외고·자사고 폐지… 중장기적으로 바꿔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 폐지 논란과 관련해 “급격한 변화에 따른 예고되지 않은 불이익을 줄이려는 고민과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 고교 체제는 다양성과 자율성을 키우자는 방향이 잘못돼 일류대학 진학 교육으로 왜곡돼 있다”며 외고·자사고 폐지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폐지 자체가 궁극적 목적이 아니라 일반고를 공교육의 중심에 확고히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외고·자사고 폐지는 과도기적 피해가 없도록 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악순환의 구조를 바꿔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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