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첫 만남...‘북핵·한미FTA’ 진솔한 대화

전국 입력 2017-06-30 18:48:18 수정 2017-06-30 18:48:1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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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두 정상, 한반도 둘러싼 현안 논의해” “굳건한 한미동맹 기초해 핵 문제 등 해결하자” 한·미 단독 정상회담·확대 정상회담 오늘 밤 열려 정상회담 결과, 공동성명 채택 후 언론발표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내외와 상견례를 하고 백악관 환영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후 첫 만남에서 두 정상은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한미 FTA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2시간 남짓 진솔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정상 간에 대화는 시종 솔직하고 진지하게 이뤄졌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현안들이 건설적으로 논의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양국이 함께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 경제 번영 등을 이뤄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편, 한·미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서 내일 새벽 사이 열립니다. 이후 두 정상은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의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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