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산비리 관련 KAI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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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14 17:16:00
수정 2017-07-14 17:16: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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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조작 등 개발비 부풀려 편취한 혐의
하드 디스크·회계자료 등 각종 장부 확보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방산비리 혐의를 포착해 전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KAI는 전투기 등 항공 관련 무기를 개발하는 방산업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오늘 경남 사천에 있는 KAI 본사와 서울 중림동에 있는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원가 조작을 통한 개발비 편취 혐의와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KAI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회계자료, 각종 장부와 일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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