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년 일자리예산 12% 확대”

전국 입력 2017-08-24 18:58:53 수정 2017-08-24 18:58:5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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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 확충 통해 가계소득 기반 다진다” “소득분배 6분기 연속 악화 전망에 우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내년도 일자리예산을 12%대로 확대해 일자리 양을 대폭 늘리고,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적정수준 임금소득을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가계소득의 70%를 차지하는 근로소득 확충을 통해 시장 내에서 가계소득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 이후 6분기 연속 소득분배 악화가 예상된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심각함을 나타내는 경고등으로 현 상황을 방치할 경우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는 소득분배 근본적 개선을 위해 내년 일자리예산 증가율을 12%대로 높이고 최저임금을 인상해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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