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일자리委 “성과공유제·정규직채용 확산 앞장”
전국
입력 2017-08-28 17:57:00
수정 2017-08-28 17:57: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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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최대 화두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이에 지난 6월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킨 중소기업중앙회가 좋은 일자리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성과공유제 기업을 확산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정부는 일자리중심,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 공정 경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범 중소기업계가 스스로 만든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던졌습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계의 저력도 보여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좋은 일자리 표준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임금, 작업환경 등을 평가해 좋은 일자리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개해, 취업준비생들이 중소기업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예정입니다.
즉, 중소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고, 구직자는 신뢰성 있는 기업 정보를 제공 받아 보다 합리적인 취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성과공유제 기업 10만개 확산 운동’도 전개합니다.
기업의 이익을 근로자와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 10만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운동도 진행합니다.
또, 전역 군인이 중소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소영민 /육군 제대군인지원처장
“젊은 청년들이 청춘을 바치고 임무를 마치고 나면 사회로 멋지게 돌아가야 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군과 사회의 좋은 연결고리가 되도록 저희 군에서도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둔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현상을 완화하고 젊은이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일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영상취재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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