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거래 은행·기업·개인 제재”

전국 입력 2017-09-22 19:02:50 수정 2017-09-22 19:02:5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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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운송·무역 등 제재… 사실상 대북 경제봉쇄 노려 北 거래 은행·기관·개인 제재… 재무부에 재량권 부여 “미국이냐 북한이냐 선택하라” 중국에 최후통첩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금융망을 차단하는 대북제재를 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한미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북한과 거래하는 은행과 기관, 개인을 제재하는 고강도 독자 대북 제재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금융뿐만 아니라 운송과 무역분야까지 제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사실상 대북 경제봉쇄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대상에 오른 개인이나 단체를 대신해 중요한 거래를 고의적으로 수행하거나 도와주는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재무부 장관에 부여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북한의 달러화 유입 경로로 지목돼 왔으나 제재망을 비켜간 중국 대형은행들을 향해 만약 북한과 거래한다면 미국의 국제 금융망에서 배제하겠다는 최후통첩성 경고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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